꽃게님의 블로그

충남 예산 예당저수지 예쁜 가을붕어 만나로 오세요.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듯한 여름더위가 물러가고

벌써 다음주면 추석이네요..

오랜만에 여유로운 마음으로 충남 예산에 위치한 국내 최고의

붕어낚시터인 예당저수지로 향했습니다.

 

 

오락가락한 날씨가 불안하긴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도착한 시간에는

비도 오지 않고 바람도 잔잔한 것이 왠지모를 대박 예감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대박 예감도 잠시...

좌대에 들어가서 낚시준비를 하다보니 또다시 비가 내립니다 ㅡㅡ;;

 

 

약간의 비는 오히려 많은 산소의 유입으로 붕어의 활성도를 좋게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데...

빗줄기가 점점 굵어 지는것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시간이 가면서 천둥번개까지 동반하여 저를 괘롭히네요.

 

 

이제는 그치겠지 하면서 기다렸지만 빗줄기는 새벽이 지나고 동이틀때까지

전혀 줄어들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ㅠ.ㅠ

날을 완전 잘못잡았다며 투털거리고 있을때 찌에 가벼운 예신이 오더니

천천히 쭉~ 올라오네요..

오랜만에 받는 입질인데 절대 놓칠 수가 없죠 ^^;;

 

 

힘껏 낚시대를 챗는데 잡힌것은 24 쎈치급 떡붕어네요 ㅠ.ㅠ

그래도 첫입질을 받고나니 용기가 납니다.ㅋㅋ

때마침 빗줄기도 조금씩 가늘어지고 본격적인 아침 낚시를 시작햇습니다.

 

 

집어가 잘된건지 슬슬 입질이 오기 시작합니다.

4~5분 간격으로 한마리씩 붕어가 올라오기 시작햇는데..

씨알이 만족스럽지가 않네요 ㅡㅡ;;

 

 

간간히 7~8치급 붕어가 올라와서 아쉬웠던 손맛은 어느정도 해소가

되었습니다.

2시간 정도의 아침 낚시에 대략 20수 정도는 한것 같네요^^*

 

오늘은 하늘이 정말 야속하네요 ...

철수할 때가 다가오니 비는 그치고 높고 푸른 가을하늘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런 아쉬움이 항상 나를 낙시터로 이끌고 오는것 같습니다 ...

 

 

 

 

 

 

 

충남 예산 예당저수지 예쁜 가을붕어 만나로 오세요.

신진도 안흥외항 배도 많고 꽃게도 정말 많네요

 

 

 

 

 

 

 

 

바다낚시로만 유명한줄 알았던 안흥항은 내항과 외항으로

되어있다고 합니다.

내항은 주로 낚싯배들이 많은 반면에 외항에는 서해안에서

나오는 다양한 해산물들이 모이는 곳이라고 하네요^^*

 

 

오늘 방문한 안흥외항은 엄청나게 많은 배들이 항구에

꽉 메우고 있습니다.

 

 

잔뜩 흐린 하늘 때문인지 낮시간인데도 날씨가 선선한것이

정말 상쾌합니다.

 

 

오늘 제가 이곳에 온 목적은 요즘 제철을 맞은 꽃게를

구입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런데 넓은 안흥외항 한쪽편에 커다란 기중기가 보이네요.

공사현장에서나 볼수 있는 것이 외 이곳에 있을까요?

 

 

우먼가를 열심히 옮기고 잇습니다.

멀리 보이는 모습이 바구니들을 옮기는 것 같은데 과연 무었일까요?

 

 

와우~ 기중기로 열심히 옮기고 있었던 것은 바로 꽃게 입니다.

옮긴 꽃게들을 트럭 한가득 싣고 있습니다.

 

 

몸뚱아리가 제 손바닥 만한 녀석들이 정말 싱싱해 보이죠?

매년 이맘때가 되어야 이렇게 살이 꽉찬 꽃게를 맛볼 수가

있다고 하네요.

 

수산물 직판장을 방문하여 꽃게를 구입하였습니다.

식구들이 푸짐하게 먹기 위해서 조금 욕심을 부렸더니

스티로폼스 한가득 이네요^^*

싱싱한 꽃게를 만나 보시려면 충남 태안 신진도에 위치한

안흥외항으로 놀러오세요!!

 

 

 

 

 

 

 

 

신진도 안흥외항 배도 많고 꽃게도 정말 많네요

선조들의 삶을 한눈에 볼 수 있는곳  충남 아산 "외암마을"

 

 

 

 

 

 

 

 

오랜만에 충남 아산에 살고있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먼길을 왔습니다.

친구를 만나서 무렁할까 고민을 하다가 좋은 곳이 있다며

안내한 곳은 "외암민속마을" 입니다.

 

 

민속마을이라는 말을 듣고 잔뜩 기대에 부풀어서

도착을 했습니다.

높고 푸른 가을하늘이 우리를 반겨주네요^^*

 

 

입장료는 어른 2000원 학생과 어린이는 1000원 이라고 합니다.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내고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파란 하늘 아래로 보이는 기와집들이 운치를 더해주네요.

외암마을에는 우리 조상들의 계증별 주거형태를 볼수있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오늘은 유치원에서 소풍을 많이 왔나봅니다.

손을 꼭 잡고 관람을 하는 아이들과 인솔 하는 선생님들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런 아국이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ㅋㅋ

예전에는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던 모습이지만 이제는

신기해 보입니다.

 

 

 

영화 세트장 처럼 만들어진 집들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에 온것 같네요 ..

 

 

이곳은 형편이 좋은 양반들이 사는 가옥인것 같습니다.

넓은 마당과 연못등 호사스러워 보입니다.

 

 

사랑채에서 한가로이 바둑을 두고있는 모습이

무척 여유로와 보입니다.

 

 

외암마을은 작은것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잘 표현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어린 아이들 에게는 체험학습장 으로 정말 좋을것 같네요^^*

 

통통하게 살이오른 대추가 가을이 깊어가고 있음을

알려주네요..

외암마을의 아주 일부만 소개를 했는데,

워낙 넓은 곳이라 다양항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외암마을로 가을 나들이 오세요^^*

 

 

소풍

 

 

 

선조들의 삶을 한눈에 볼 수 있는곳  충남 아산 "외암마을"

높은 하늘이 아름다운 가을날 소래포구 여행

 

 

 

 

 

 

 

 

 

소래포구의 선착장 주변에는 난전이 열려서 많은 인파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인적이 없이 휑한것 보다는 이렇게 활기찬 모습을 보기위해서

일부러 물때에 맞춰서 소래포구를 찿는 답니다.

 

 

 

추석을 몇일 앞둔날이라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많

사람들이 이곳을 찿은것 같네요.

 

 

시장의 통로는 걸어다니기기 힘들정도 입니다.

꽃게와 전어가 제철을 만나서인지 많이 보이네요^^*

 

 

잠시 소래포구를 둘러본후 주변의 볼거리 들을 찿아 나섰습니다.

소래포구 주변에는 은근 볼거리들이 많습니다.

 

 

소래포구 바로옆에는 소래포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곳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소래역사관 입니다.

1,2층에 있는 전시관을 20~30분 정도면 충분히 둘러 볼 수 있습니다.

관람료는 성인 500원,학생 300원 어린이 200원 입니다.^^;;

 

 

소래역사관에서 큰 도로를 따라서 5분정도가면 광활하게 펼쳐진

"소래습지생태공원"을 만나 볼 수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염천체험과 전시관,갯벌체험 뿐만 아니라

넓은 산책코스와 망둥어 낚시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전시관 2층에는 전망좋은 예쁜 카페도

있어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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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하늘이 아름다운 가을날 소래포구 여행